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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4월 영화 추천작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말씀하셨던데로 4월의 영화 추천작들을 뽑아봤습니다.
주제는 '봄'입니다.





1.
마이크 리 감독의 Happy-GO-Lucky 입니다. (2008)
200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포함 런던, 뉴욕, LA, 전미, 골든 글로브 등에서
여우주연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을 휩쓴 화제작입니다.
마이크 리는 제가 무지하게 엄청나게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영국의 대표적 좌파 감독으로, 영국 노동 계급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치열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독특한 영국식 유머를 잃지않는
영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그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사실 해피 고 럭키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상당히 특별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책없는 낙관주의가 아닌 노장의 여유만이
말할 수 있는 행복한 삶에 대한 질문을 깨달을 수도 있구요.

수많은 남성 감독들이 실패했던, 여성 캐릭터에 대한 표현이
그 어떤 감독보다 뛰어난 감독이기도 하구요.

영화를 보시면서
대책없이 사랑스런 그녀 포피와 함께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Miss little sunshine 입니다. (2006)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2006 선댄스 영화제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습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구요,
LA 비평가 협의회, 미국 배우 조합, 영국 아카데미 등에서도 수상을 했습니다.
노배우 앨런 아킨에게는 최고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고의 캐스팅을 이끌어낸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는 공동 연출을 맡은 부부 감독입니다.
자기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배우들의 명연기가 상당히 조화롭습니다.
심슨 가족 이후로 가장 사랑받은 미국 가족이 된 후버 가족을 따라
함께 여행을 떠나보아요~





3. 초속 5cm 입니다. (2007)
일본 애니메이션이구요,
저도 아직 보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추천을 해서
이번에 다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초속 5cm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고 합니다.
영화 예고편을 보니까 애니메이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상미가 뛰어나더라구요.



우선 이 세편 골랐습니다.
저희가 이 세편을 다 보게 된다면(다 볼 수 있을까요...-.-)
마지막 한편도 공개하겠습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