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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이야기

장애인 사진작업 이야기.


 어제 처음으로 사진 촬영할 분을 만났습니다.

근 섬유가 손상되어 가는
진행성 근이양증이란 병을 앓고 있는 그 분은,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바라보고 있는 것 역시 텔레비젼 모니터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사진을 촬영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 찍기라는 저의 보잘것 없는 능력이 이분에게는 새로운 경험,
그리고 평소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었던 이분에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갖게해드릴꺼란 것에...
서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촬영준비가 조금은 힘들수도 있지만, 촬영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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