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동 가족사진, 6월 18일 두번째 만남~~^^

오늘 날씨는 조금 뜨겁긴 했지만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야외로 나가서 다시금 느꼈지만, 아이들은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에너지덩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끊임없는 에너지에 감탄하고 합니다.^^;;ㅎㅎ

 

 우선, 지난 시간 배운것 (반셔터, 접사) 부터 잠시 복습을 하고 오늘은 지난시간 반셔터 이야기를 하며 못했던, 역광 사진의 원리를  이해해 봤습니다. 아이들에게 형광등을 카메라로 찍어보게 함으로서여...^^
첫번째 사진은 저를 촬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제가 촬영한 건데, 우리 아이들이 완전 열심 모드네요~~~ㅎㅎ

 

우리가 무심코 스쳐지나 다니던 곳을 자신의 집을 중심으로 자주 가는 공간이나 자신이 기억 남는 공간을 지도로 그려 봄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린 곳을 직접 찾아가서 사진으로 촬영해 봄으로서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실제 이미지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도에 그린 곳을 다 가기에는 힘들어서^^;; 공통적으로 그림을 그린 분수대를 갔습니다.

벌써, 아파트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여름에 몸을 젖히고 있더군요.. 저도, 여벌에 옷만 있었다면 아이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꾸~욱 참았습니다..^^~

 

도촌동에 있는 텃밭을 처음 가봤습니다.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오이, 상추, 토마토 등.. 너무 잘 자라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와이프가 봤다면 정말 부러워 하겠다 싶었는데, 제 옆에 앉아 있는 와이프가 예상한대로 너무 부러워하네요~~^^ㅎㅎ

 

텃밭에 간 덕분에 아이들이 오늘 사진 공부한것보다 더 많이 저는 꽃에 대해 안것 같습니다..^^ㅎㅎ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까지 뛰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한 여름의 열기도 아이들의 에너지를 막을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사진찍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