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교육

도촌동가족사진 6월25일 세번째 만남~

audio4 2011. 9. 16. 11:28

보슬 보슬~ 몇일째 내리던 비와...

 필리핀에서 오는 태풍으로 인해,

 

오늘 수업시간에 많은 분이 못오시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으로 도촌동을 향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촬영하고 고른, 자신이 촬영한 최고의 사진을 인화해 갔습니다.

 

사진을 종이에 붙이고, 사진을 보고 느껴지는 느낌이나 생각나는 것, 그외 상상되어지는 것들에 대해서,

제목을 붙여주고 글을 써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을 쓸때, 눈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있으면 글 쓰기에 더 수월해 집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글을 적어 보는 작업을 해봄으로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함께 자랄것입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많은 이야기를 적어주었습니다.

혜수의 경우 분수를 촬영한 사진으로 시를 지어주었는데, 글 솜씨에 깜짝 놀랐습니다~^^

                  분수       -임혜수-

하늘로 올라가는 분수
누굴 만나러 갈까?? 

햇빛을 받으려
하늘로 솟구쳐
친구 만나러 가나 보다. 

햇빛과 분수가 만나니
분수 친구 무지개가 생겼다.



 

 


동화 이야기를 바꿔보고,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진 한장을 만들어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만든 소품들은 수업이 끝나고 찢어 버렸습니다..^^~ (동균이는 가져 갔나요!?..ㅎㅎ)

조금 더 아이들과 소품을 확~ 찢어 버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사진들을 다음 시간에 인화해 가져가서, 자신이 만든 이야기에 붙여 줌으로서 사진이 갖고 있는 재현-이미지로서의 역할을 아이들이 느낄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