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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늘봄 사무실 이사 이야기 3년째 정 붙이며 살아왔던 태평동 사무실을 정리하고 수진역 사거리, 성남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늘봄 곁에서 우리를 응원하고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깔끔하고 상큼한 공간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전 우리마당 대표인 곽윤부씨가 공간을 흔쾌히 내 주고, 벽걸이 온풍기에 에어컨까지 이런 저런 살림을 보태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미술 작가인 박진영, 정삼선 작가분들이 공간을 꾸며주고, 김종식(디카동아리)이 어려운 전화, 인터넷 공사를 해주고, 이초영, 류명헌 등 많은 분들이 시계며 화장지며 살림을 보태 주셔서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가들이 집중해서 공사하고, 이사하고, 짐정리.. 더보기
[나들이놀이터작은문화제] 참여마당과 영정사진찍기 4월 28일 ‘나들이놀이터 작은마을문화제’ 하던 날!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한 성남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정사진’ 촬영을 하였다. 예쁜 치마저고리와 신사복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아침 일찍부터 우리를 기다리셨다는 어르신들. 애초에는 50명만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더 많이 오셔서 60여명 촬영을 하게되었다. 영정사진은 성남청년대학 디카동아리 ‘줌인세상’과 사진동아리 ‘빛누리’ 회원들이 수고해주었다. 더 곱게 사진이 나오도록 메이크업도 해드리고 촬영을 담당한 회원들은 한컷 한컷 정성스레 셔터를 눌렀다. 지금처럼 고운 모습으로 오래오래 사시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한 놀이마당! 놀이터 한켠에선 노랑색, 분홍색, 파랑색 염료를 이용해 하얀 티셔츠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더보기
[나들이놀이터작은문화제] 지신밟기 3월 1일에는 준비위원회 첫 사업으로 우리동네 지신밟기를 진행하였다. 풍물굿패 우리마당 회원들과 성남여고 풍물패가 동네를 돌며 신명나게 풍물 장단에 맞춰 주민들과 함께 춤을 추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하는 주민들의 소원지를 태우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더보기
[나들이놀이터작은문화제] 어린이 미디어 배움터 드디어 성남동 나들이놀이터 개구쟁이들과의 만남. 어린이를 위한 영상교육과 디카교육을 위해 플랭카드도 달고 홍보물도 돌렸는데 찾아오는 친구들이 없었다. 결국 캠코더와 디카를 메고 놀이터로 찾아갔다. 그제서야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모여들기 시작한다. 3월 28일! 개구쟁이들과의 영상 미디어교육이 시작되었다. 녀석들은 오자마자 무슨 엄청난 영화에 캐스팅이라도 된 듯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중앙초등학교 4학년. 가장 먼저 호기심을 보이던 승구가 친구들을 데려오면서 4학년이 중심이 되었다. 사진읽기, 이야기만들기, 캠코더 촬영법, 시나리오 작성 등 짜여진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드디어 녀석들이 캠코더를 들고 놀이터로 나갔다. 다른 아이들의 호기심과 부러움을 받으며 ‘액션’을 외치며 마냥 신났다. 아이들.. 더보기
[나들이놀이터작은문화제] 성남동과 나들이 놀이터 5년간 우리의 보금자였던 성남동. 늘 바쁘다는 이유로 그저 스쳐 지나다녔던 이곳. 그 동안 이웃에 무관심했던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작은 행사를 준비하였다. 우리동네에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기 지역 주민들의 쉼터인 나들이 놀이터가 있다. 지난 2006년 여름 이 놀이터에서 작은 마을문화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나들이놀이터 주변에는 학원과 상가가 많다. 아마도 성남중앙초, 성일중고, 성남여고 등 학교가 밀집되어있기 때문인 듯하다. 나들이놀이터 주변에 위치한 특공무술체육관, 정통학권 등 학원과 풍물굿패 우리마당, 성남청년대학, 성남영상미디어공동체 늘봄, 그리고 노숙자쉼터가 함께 ‘나들이놀이터 문화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더보기
성남동 나들이놀이터 마을문화제 리플렛 더보기